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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정보

영수증 만지면 환경호르몬에 노출이 될까? 당신이 알아야할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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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앞 편의점에서 캔커피나 담배를 구매할 때에도 은행에서 시디기를 이용하여 입금 출금을 할 때, 주유소에서 자동차주유를 할 때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계산을 하고 나올 때에도 우리가 일상에서 거스름돈과 함께 같이 받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영수증입니다. 영수증은 내가 구매한 내역서와도 같은 개념이라 나중에 물품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시 환불할 때도 편리하고, 대형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대략적으로 지출을 얼마나 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어서 가계부 정리에도 매우 용이합니다. 그래서 습관적으로 영수증을 챙기게 되는데요. 지갑에 넣으시거나 혹은 주머니 속에 보관하시거나 차 안에 보관하시거나 보관법은 다르지만 보관을 하기 전 우리는 영수증을 손으로 만지게 됩니다.

일각에선 이러한 실생활에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영수증이 환경호르몬에 노출이 되어 인체에 좋지 않다고 해서 영수증 받는 것도 사실 부담처럼 느껴지고, 또 받지 않자니 환불이나 가계부 정리 등을 할 때 불편하다 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우리가 일상에서 소비생활을 하는 동안 따라다니는 영수증은 과연 받는 게 나을지 아니면 안 받는 게 나을지.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속 시원하게 포스팅을 통해 그 해답을 드리고자 합니다. 알고 계시면 유익한 내용들이니 집중하셔서 봐주시면 저 또한 글 쓴 보람도 있고, 감사할 거 같아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영수증이나 대기표는 열을 가하면 색이 생기고, 글자가 나타나는 감열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때, 감열지의 발색 촉매체로 비스페놀 A라는 물질이 사용이 되며, 표면에도 코팅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고 있고 논란이 되고 있는 게 바로 이 비스페놀 A이기도 한데요. 비스페놀 A는 아세톤 한분자와 페놀 두 분자가 결합한 형태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매우 유사해서 내분비계 교란물질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체내에 축척된 비스페놀 A가 성기능장애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는 아직까진 없습니다만 비만을 유발한다거나 간에 무리를 줄 소지는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영수증을 그렇다면 맨손으로 만지는 건 위험한 건가요?

답은? 네 맞습니다!!입니다. 영수증의 경우에는 맨손으로 만지면 비스페놀 A 체내 농도가 매우 높아질 수 있는데요. 서울대 연구팀 연구결과에 따르면 마트에서 근무한 지 평균 11년 된 계산원 54명이 업무 전 체내 비스페놀 A 농도를 측정해 보았는데, 업무 후와 최대 2배까지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갑을 착용하고 영수증을 만졌을 때는 비스페놀 A 농도가 낮아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형마트에 가보면 계산대에서 업무 보시는 분들 대부분이 장갑을 착용하고 있는걸 많이 목격하게 되는데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이러한 비스페놀 A로부터 예방하고자 착용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수증을 부득이하게 만지셔야 하는 경우 비닐장갑이나 면장갑등을 착용하고 만지시는 게 환경호르몬으로부터 나의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 되겠습니다.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진 내용인데, 비스페놀 A는 태아의 뇌에도 매우 안 좋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안정성평가연구소에 따르면 비스페놀 A에 노출된 쥐가 임신한 태아의 뇌에서는 신경세포인 뉴런의 수상돌기 길이가 대조군에 비해 22프로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또한 뉴런이 적합하는 부위인 시냅스는 32프로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뇌에서 인지능력과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부위인 대뇌피질의 두께가 정상적인 쥐에 비해서, 얇아진 걸로 확인된 봐가 있습니다. 그만큼 태아의 뇌에도 영향을 주는 결정적인 내용이기도 하니 산모나 태아의 건강에도 매우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영수증을 거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개선책은 있을까요?

답은 YES, 있습니다.

요즘은 시대가 빠르게 진화하여서 종이로 된 영수증만 영수증이 아닌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영수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전자영수증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종이영수증의 경우 환경적으로 문제가 많고, 분실위험도 높기 때문에 요즘추세가 종이보단 전자영수증을 많이 선호하고 실질적으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종이영수증은 우리 인체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고 있지만 환경부 조사결과에서도 장점보단 단점이 많기 때문에 도입한 게 오늘날 전자영수증이기도 합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연간 128억 건의 종이영수증이 발행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발급비용만 따져보아도 년간 199억 원에 이르고 쓰레기 배출량은 1,079톤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어마어마한 수치죠. 영수증 종이를 만드는 과정만 보더라도 만드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2,641톤에 해당이 된다고 합니다. 해당문제를 보안하고자 환경부에서는 2018년부터 전자영수증을 도입해 왔습니다. 전자영수증을 신청하시면 탄소중립실천포인트로 100원을 적립해 준다고 하니 종이보단 전자영수증으로 대체하시는 게 포인트도 쌓이고 환경도 지키고 나아가선 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이런 게 바로 1석 3조의 혜택 아닐까요?

저도 불과 하루 전인 어제만 할지라도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영수증을 발급받겠습니까? 해서 YES 누루고 종이영수증으로 발급을 받아 실질적으로 무심코 손으로 만지기까지 하였습니다. 득이 되기보단 실이 많은 종이영수증 대부분이 모와놓기보단 금액만 확인하고 휴지통으로 넣으실 텐데 주유, 마트에서 식료품, 요즘은 은행에서도 입출금하면 알림톡으로 오기 때문에 굳이 종이영수증을 발급받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되기 때문에 환경을 생각하고 건강을 위하는 첫걸음은 모든 걸 전자영수증으로 대체하시는 것도 지구도 살리고 환경도 살리고 나 자신도 살리는 지혜일 거라 보고요.

설사 종이영수증을 발급을 받으셔야 한다면 맨손으로 만지기보단 가급적 비닐장갑이나 면장갑을 끼우시고 접촉하시기 바랍니다. 비스페놀 A와 같은 내 몸에 마이너스인 호르몬이 누적되고 쌓이게 되면 건강에 마이너스가 되고 한번 잃은 건강 치료를 한다 할지라도 회복하는 데까진 오랜 시간이 소요되게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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