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술로만 여겨졌던 콧대 높은 값비싼 위스키가 MZ세대에 와서 놀라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고 합니다. 맥주를 증류하면 위스크기 되고, 넘길 때는 씁쓸한 맛이지만 이내 은은하게 남는 달콤한 뒷맛 때문에 마니아층만 즐겨마신다는 술이 되어버렸고 한동안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인하여 주점에서 판매하던 위스크의 소비시장도 줄고, 최근까지 위태로운 나날을 보내야만 하였는데, 하늘이 무너 저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는 표현처럼 고사직전 찾은 하이볼의 열풍이 동내편의점은 물론 동내마트로 유통채널등을 변경하는 등 마케팅 전략을 대대적으로 변화를 주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값비싼 술 고급술 이미지가 아닌 젊은 세대들도 부담 없는 가격에 재미나게 즐겨마실 수 있게 해 주는 것 고민 끝에 탄생한 것이 오늘날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어서 마시는 오늘의 주인공격인 '하이볼'인데요.
40도가 넘는 독주 위스키를 탄산수에 타서 레몬이나 라임에 곁들이면 도수는 10도 미만 달콤한 맛에 위스키 특유의 향만 남는데 저 도스를 편안하게 즐기고 부담 없이 마시는 MZ세대의 취향에 맞아떨어져서 요즘 한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주춤했던 위스키 시장에도 돌풍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이볼열풍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거 같아요. 하이볼열풍이 불어온 데는 '재미'인 거 같아요. 위스키의 맛도 탄산수의 맛도 그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만들 수 있는 하이볼 조합은 무궁 무진 한데요. 자신의 취향과 기호에 맞게 제조법을 찾는 과정이 SNS를 통해 공유도 하고 서로 정보도 얻고 MZ 세대의 성향과도 맞아떨어지고 있고 요즘은 심지어 탄산수에 이어 과일까지 구성을 달리하면서 하이볼의 생명력이 끊임없이 새해에도 쭈욱~~ 이어질 거라 보는데요.
곧있으면 크리스마스가 찾아오는데, 사랑하는 연인과 소중한 가족과 케이크에 위스키 한잔으로 분위기를 주도해 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도 되고 맛 좋은 위스키를 마신 연인 가족의 반응에 큰 힘을 얻으실 거라 보는데요 위스키에 하이볼을 제조할 때만큼은 일류 바텐더 저리 가라 일정도로 상대로 부터 호감도상승!! 할 수 있는 기회 그렇다면 요즘 대세인 하이볼 만들기 가장 적합하고 요즘 대세인 위스키가 어떻게 되는지 집중적으로 파해쳐 보도록 할게요.
밸런타인 파이니스트
집 앞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밸런타인 시리즈의 엔트리급 위스키입니다. 그렇다고 개성이 강한 위스키는 아니지만 언제 어디서든 집에서도 혼자서도 간단하게 하이볼을 즐겨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탄산수를 더 한 하이볼을 만들어보는 것도 물론 좋지만, 에너지드링크를 섞어도 이외로 맛있고 훌륭한 맛을 낼 수 있기에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1000원짜리 플라스틱 얼음컵에 위스키와 에너지 음료를 2:8 비율로 혼합하여 들이키면 하루일과를 마치고 피곤으로 쌓여있는 나 자신의 피로와 갈증등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잭다니엘 허니
대표적인 테네시 위스키 중 하나인 잭다니엘에 꿀을 첨가한 플레이 버드 위스키인데요. 알코올도수가 35도로 다른 위스키에 비하면 매우 낮은 편에 속하고, 끝 맛이 타이스키에 비해 부드러워서 마치 디저트를 마시는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위스키로 하이볼로 즐기기에도 손색없는 위스키입니다. 설탕으로 프로스팅 한 얼음을 넣은 잔에 잭다니엘 허니와 콜라를 1:2 비율로 섞어주시면 잭 다니엘 허니의 단맛을 극대화하여 더 달달하고 맛있게 마실 수 있기에 강추합니다!!
조니워커 골드라벨: 조니워커 시리즈중 부드러운 질감과 달콤함이 돋보이는 위스키는 두말할 거 없이 골드라벨인데요 냉동고에 차갑게 보관 후 탄산감이 살아 숨 쉬는 탄산수와 함께 곁들이면 특유의 향긋한 과일향과 조니워커만의 매력인 스모키 함 의 환상의 조화가 미각적인 풍요로움을 선사합니다. 추가로 초콜릿과 곁들여 마셔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조니워커만의 찐 매력을 느끼 실 수 있으실 겁니다.
벤치마커 넘버8
켄터키 스트라이트 비번 위스키인데요. 바닐라와 캐러멜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단맛이 느껴지다가 마지막에는 스팡시함이 목을 자극하는데요. 무겁지도 않고, 버번이 가진 특유의 맛을 잘 보여주는 정석 위스키인데요. 버번위스키 맛은 궁금하지만 혹여나 내 입맛에 맞지 않을까 봐 고민이라면 부담 없이 벤치마크 넘버 8로 입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설사 맛이 맞지 않아도 콜라에 타서 마시면 흔히 알고 있는 잭콕처럼 버번콕을 만들어서 드시면 한병 거뜬히 뚝딱!! 해치우고도 부족하실 겁니다. 가격 또한 편의점 기준으로 3만 원대로 위스키에 입문하기도 부담 없고 저렴한 편입니다^^
랭스
랭스위스키는 글렌고인, 탐구등 유서 깊은 증류소를 운영하는 이안 맥클라우드의 스카치위스키로 알코올도수는 40도 700m 기준에 1만 원대 가격이라 누구나 부담 없이 위스키를 즐길 수 있고, 특히 랭스는 타이스키와는 다르게 온 더락(위스키를 얼음에 희석시켜 음용하는 방식)으로 음용 시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으며 사이다, 콜라, 토닉워터등 다양한 음료를 섞어서, 하이볼로 만들어서 마시기에도 그 맛이 뛰어납니다. 일단 가격으로도 먹고 들어가는 위스키라 저도 꼭 한번 마셔보고 싶은 위스키입니다^^
탈리스커 10년 산
평소 위스키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경험해 보셨을 법한 위스키인데요. 이 또한 가성비 좋고, 입문용으로 즐기기 좋은 위스키로 탈리스커 10년을 제대로 즐기고자 하신다면 위스키와 토니워커를 1:3 비율로 쉐킷쉐킷 ~~ 잘 섞어준 다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레몬즙과 통후추 몇 알 떨어뜨려 마무리해 주는 하이볼 칵테일을 만들어보세요. 입안에 맴도는 후추향 너머로 부드럽게 올라오는 피트향 바닷바람과 같은 짭짤한 맛이 일품인 탈리스커 위스키 않아심 후회하실 겁니다.
요즘은 혼자 사는 독거 청년들이 많다 보니, 혼술이나 혼밥러들이 많은데요. 편의점에도 어렵지 않게 저렴한 위스키를 구하실 수 있으니 집에 콜라나 사이다 혹은 탄산수가 있다면 위스키를 좀 더 색다르게 달달하게 해서 마시는 것도 갈증해소도 되고 하루에 받은 피로도 풀 수 있고, 또한 삶에 위안도 되고, 때론 분위기를 내면서 위스키 한잔 마시고 잠자리에 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이외에도 인터넷에 검색해 보시면 하이볼 만들기 좋은 위스키는 얼마든지 많이 있으니 인터넷, 유튜브, SNS검색하셔서 찾아보세요. 위스키의 종류에 따라 탄산수의 종류에 같은 위스키일지라도 그 맛이 달라지니, 자신의 스타일대로 직접 만들어서 마실 수 있는 게 무기이기도 하고, 강점이어서 MZ세대들을 겨냥한 위스키의 혁명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거라 봅니다.